TOEFL(후기)

일상 2014.08.16 18:25



드디어 약 3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이났다.
토플을 준비한 약 80일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마 제일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이 아니었나쉽다. 대학준비할때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하진않았는데 참 신기하다. 유학을 가는것도 아니고 교환학생을 위한 토플이였기에 최소기준점수만 넘으면 됬는데 막상하려니 군대에서 수없이 보았던 명언하나가 떠올랐다.

"실패한 고통보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것이 몇배 더 고통스럽다 - 앤드류 매튜스"

군대 전역후 나름 첫 도전이기에 정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토플만 봤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으로 하루종일 단어를 외우고 저녁에 테니스레슨받고 복습 후 12시에 취침 이건 뭐 군대보다 더 하드코어한 스케줄이였다. 항상 머리속에 신화식쌤말을 새겼다.

"INPUT 대비 OUTPUT,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지말라" 최대한 효율성을 따지고 효율적으로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시험당일, 아침에 버스가 고장나서 멈추고 첫 멘붕이 터지고 성동공고에 도착해 화장실을 다녀오고 시험을 보는데 리딩을 푸는중 컴퓨터가 에러를 먹어서 풀지도 못하고 시간은 계속 내려가고 두번째 멘붕이 터지고 리스닝을 푸는데 화장실이 급해져서 세번째 멘붕이 터지고 이건 무슨 멘붕시험.. 그래도 침착하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쳤다. 솔직히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시험이 이렇게 되서 너무 아쉽고 마음이 착잡하다. 더 잘할수 있었는데..
"WE NEVER KNOW WHEN SOMETHING MIGHT COME UP" 정말 최고의 명언이다. 비록 시험은 이렇게 끝났지만 이렇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내가 대단하다. 이렇게 토플공부를 하듯이 매사를 열정적으로 산다면 정말 성공을 못할수가없다ㅋ_ㅋ 그리고 같이 스터디하면서 만난 좋은 인연들 모두 다 잊지못할 추억.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학  (0) 2015.04.05
돈 벌기  (0) 2015.01.28
TOEFL(후기)  (0) 2014.08.16
레인보우 이펙트  (0) 2014.08.11
군대  (0) 2014.05.01
To Busan 1편  (0) 2011.12.30
Posted by iamdanlee